[충청세종일보]세종시 첫 마을 시민들의 주거생활이 한층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지역민의 악취발생에 대한 민원이 발생했던 폐기물연료화시설이 개선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세종시 가람동에 위치한 폐기물연료화시설은 일일 13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2012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됐다.
인근 아파트 단지부터 1㎞ 떨어진 곳에 위치했지만, 바람이 불거나 기압이 낮을 경우 악취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LH 세종특별본부는 악취 저감을 위해 지난해 저장조 부패 폐기물 처리와 분리수거 체계 개선, 반입 폐기물 반입처 조정, 수거 차량동선 조정, 수거 차량 쓰레기 적치 개선 등의 운영 개선 작업을 마쳤다.. 또 저장조 부패 폐기물의 경우 반입이 미처리 되는 부패 폐기물 반출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고, 분리수거 체계개선을 통해 음식물혼합쓰레기 반입을 막았다.
특히 LH는 시설 개선을 위해선 △고정식 분무 탈취설비 설치 △이동 분무 탈취설비 운영 △처리실 작업자 장비 지급 △악취 측정기 설치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의 작업을 이행했다.
그러나 간간히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제기돼 개선공사에 들어갔다. LH는 지난 6월부터 7월말까지 계획을 목표로, 처리과정중 발생하는 악취를 잡아 주민 민원 최소화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개선설비로는 산소클러스터 탈취설비, 저온산화플라즈마 탈취기, RTO. 등의 시설을 마치고 지난 8월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그 결과 방지개선을 통한 공정 배기가스 처리능력 개선과 탈취설비 도입을 통한 실내 악취 확산이 현저히 저감됐다.
LH 관계자는 "2단계 시설개선 공사를 마친 이후 악취배출이 대부분 잡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악취 측정결과 새롭게 정비된 성능기준이 배출구 및 부지경계 등에서 법적 기준을 밑도는 상태를 유지시킬 것“이라고 "고말했다
|